7월 342만명 대비 78% 성장…2위 '카카오뱅크', 3위 'NH스마트뱅킹', 4위 'KB국민은행스타뱅킹'
[금융소비자뉴스 홍윤정 기자] '토스'가 지난 7월 기준 안드로이드 금융앱 가운데 가장 많은 사용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앱·리테일분석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지난 7월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기준 금융앱 사용자 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사용자가 가장 많았던 금융 카테고리 앱은 '토스'였다고 13일 밝혔다.
'토스'는 지난 7월 한 달간 609만명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작년 7월 342만명 대비 78% 성장률을 보였다. 토스는 지난달 15 기준으로 앱의 누적 다운로드가 3000만 건을 돌파하기도 했으며 토스의 월 송금액은 7월 기준 4조원으로 누적 송금액은 49조원에 달한다.
2위는 '카카오뱅크'로 작년 7월 349만명에서 올 7월 596만 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사용자가 71% 증가했다.
3위는 'NH스마트뱅킹'으로 595만 명, 4위는 'KB국민은행스타뱅킹'으로 526만 명, 5위는 'ISP/페이북'으로 482만 명이 이용했다.
연령대별로 10대와 20대는 '토스'를 가장 많이 사용했다. 30대는 '카카오뱅크', 40대 이상은 'NH스마트뱅킹'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한편, 토스는 지난 7일 ‘내게 맞는 대출 찾기’를 통해 여러 금융기관의 대출 상품 금리와 한도를 간편하게 조회하고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으며 온라인 대출 비교 서비스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이 지난 한 달 동안 전국 4만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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