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속 터지는 5G 피해구제 신청할 시민 모집
참여연대, 속 터지는 5G 피해구제 신청할 시민 모집
  • 박도윤 기자
  • 승인 2019.08.0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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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까지 참가자 모집…많은 가입자, 요금만 비싸고 느린 속도에 여전히 '분통'
                                      참여연대 홈페이지 캡처

[금융소비자뉴스 박도윤 기자] 5G요금제에 가입했으나 LTE와 별반 다를 바 없어 속이 터지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해당 이동통신사에 불만을 제기해도 들은 체 만 체다. 불만을 해소하고 피해를 구제받을 길이 없다. 단체의 힘을 빌어 해결책을 강구하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다.

이에 통신비인하활동을 적극적으로 펴고 있는 참여연대는 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0일간 5G 서비스의 불완전판매로 발생한 피해구제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 함께 신청할 시민들을 모집한다.
 
참여연대는 이동통신사들의 5G서비스가 값은 비싸면서 속도는 빠르지 않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이 피해구제노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5G 서비스, 상용화 100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기지국이 모자라 비싼 5G 요금만 내고 LTE로 쓰고 있는 가입자들의 불만은 현재로서는 해소될 길이 없다고 밝혔다.

5G가입자들은 이통사들이 5G서비스가 엉망진창인데도 비싼요금으로 폭리를 취하고 있는데 대해 분통을 터뜨린다. 이들은 빠르고 잘 터진다고 해서 가입했는데 실내나 지하철에서는 아예 터지지도 않고,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5G 기지국도 거의 없고, LTE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폰이 먹통이 되다보니 아예 LTE 우선모드로 놓고 쓰는 가입자들이 적지 않다고 참여연대는 전했다.

가입자들은 이통사들이 문제를 해결할 생각은 하지 않고 무책임한 변명만 하는데 분노를 금치 못한다. 많은 5G 가입자들은 기지국이 많지 않아 완벽한 서비스가 어려울 수 있다는 설명도 제대로 듣지 못한 채 그저 좋다는, 공시지원금을 많이 준다는 통신사와 대리점 말만 듣고 비싼 요금제에 가입했다. 그래서 해당 통신사에 제대로 안 터진다고 얘기해도 기지국이 더 만들어질 때까지는 어쩔 수 없다는 얘기만 늘어 놓고 있어 기본적인 상도의도 갖추지 않고 있다고 참여연대는 비판했다.

참여연대는 ▲5G 서비스가 하루 종일 터지지 않아 LTE로만 쓰고 계신 분 ▲ 우리 동네에는 아예 기지국이 없어 5G 가입만 하고 못 쓰고 계신 분 ▲ 휴대폰 화면 상단의 서비스 표시등에 5G 보다 LTE가 더 자주 뜨는 분 ▲ 5G와 LTE망이 전환되는 과정에서 자꾸 폰이 먹통이 되어 아예 LTE 우선모드로 놓고 쓰시는 분 ▲ 5G 안 터져서 대리점이나 통신사에 항의했는데 어쩔 수 없다는 얘기만 듣고 분통터지시는 분 등이 참여할 수있다고 설명했다.

참여방법이나 참가서 작성 등은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02-723-5303, min@pspd.org)본부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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