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01:50 (토)
이랜드재단, 서울시와 손잡고 노숙인 주거지원 앞장선다
이랜드재단, 서울시와 손잡고 노숙인 주거지원 앞장선다
  • 홍윤정 기자
  • 승인 2019.08.07 17:28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립생활공간 지원을 통해 노숙인 지역사회 정착 모색”
금일 오후2시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열린 서울시-이랜드재단 노숙인 지원주택 운영사업 후원 협약식.
왼쪽부터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 이랜드재단 정재철 대표이사. (이랜드 제공)
 

[금융소비자뉴스 홍윤정 기자] 이랜드가 노숙인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서울시와 손잡고 노숙인 지원주택 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시청 본관에서 이랜드재단과 서울특별시가 업무협약식을 진행했으며 협약식에는 이랜드재단 정재철 대표이사,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 열린여성센터 서정화 소장 등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노숙인 지원주택 사업은 지역사회 노숙인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서울특별시(이하 ‘서울시’)가 주관하고 이랜드재단이 임대 보증금을 지원하는 주거지원 사업이다.

서울시가 노숙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한 지원주택 사업은 단순히 노숙인에게 집을 제공하며 나아가 주거와 생활 안정, 자립을 통해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시는 해당 사업이 주거제공 만으로는 독립적인 거처 유지가 어려운 정신질환 노숙인 등에게 치료, 생활지원 등 필요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장기적인 생활 안정을 도와 사회적 안정을 도모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랜드재단은 올해 노숙인 지원주택 100호에 총 3억원 규모의 임대 보증금을 지원한다.

앞선 2016년에도 이랜드재단은 노숙인 지원주택 시범사업 초기 총 38호의 보증금 1억1400만원을 지원해 서울시의 노숙인 지원주택 시범사업이 시행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한 바 있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노숙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관리와 통제의 대상으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자립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돕는 것이 지원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또“이랜드그룹 경영 이념 중 하나인 ‘나눔’의 진정한 의미를 실천하기 위해 정부 및 사회단체와 지속 협력해 취약계층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겠다”라고 전했다.
 


인기기사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편집인 : 정종석
  • 편집국장 : 백종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c2023@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