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실리콘밸리’ 마포혁신타운 착공...옛 신보 자리에
‘한국판 실리콘밸리’ 마포혁신타운 착공...옛 신보 자리에
  • 이동준 기자
  • 승인 2019.06.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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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층·연면적 3만6000㎡ 규모로 리모델링...국내 최대 창업 공간 ‘프론트 원’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신용보증기금에서 열린 '마포혁신타운 리모델링 착공식'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금융소비자뉴스 이동준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혁신창업 요람이 될 ‘마포혁신타운’이 10개월 간의 사전준비를 마치고 첫 삽을 떴다. 미국 실리콘밸리처럼 글로벌 수준의 ‘혁신성장 1번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금융위원회는 10일 서울 마포구 신용보증기금 옛 본사에서 마포혁신타운 ‘프론트 원(FRONT 1)’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엔 최종구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국회 정무위원회 민병두 정무위원장(더불어민주당), 김종석 의원(자유한국당) 등이 참석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이날 스타트업ㆍ투자자ㆍ창업지원기관ㆍ대학 등 다양한 민간 플레이어 50여 명을 초청해 타운홀 미팅도 개최했다.

최 위원장은 “혁신 스타트업의 출현과 성장은 고립 상태에서는 불가능하며 실리콘밸리 사례에서 보듯 잘 갖춰진 ‘스타트업 생태계’가 뒷받침돼야만 한다”며 “창업 멘토링부터 아이디어 교류, 투자자금 조달까지 한 곳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지리적인 뭉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융위는 이 곳을 국내에 산재한 창업 네트워크를 하나로 모아 스타트업의 잠재력을 현실로 만드는 혁신창업플랫폼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종합지원체계, 민간 협업, 스케일업 지원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보의 본사 지방 이전으로 비어있던 마포사옥이 새로운 혁신창업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지난해 7월 건물 안전성 진단을 시작으로 설계업체 선정, 공간 설계, 공사업체 선정 등에 이르기까지 준비 기간만 10개월이 걸렸다. 올 연말 부분개소(1~5층), 내년 5월 준공 및 전체개소가 목표다.

‘프론트 원’ 이라는 새 이름은 혁신의 최전선(Front)에서 국내 스타트업들이 경계(Frontier)를 확장해 글로벌 최고수준(No.1)으로 이끌겠다는 ‘혁신성장 1번지’ 의미가 담겼다.

규모는 지상 20층, 연면적 3만6259㎡로 광화문 광장 2배 가량 크기다. 지하1층~지상3층엔 국내 최대 규모 코워킹 스페이스를 비롯한 네트워킹 공간이 들어서고 4~10층은 강당 및 회의실, AI-블록체인 체험 교육장, 신보 영업점 등 개방형 창업지원 플랫폼이 자리한다.

10층까지는 누구나 언제든 찾을 수 있는 개방 공간이지만 11~20층은 입주기업 전용 공간이다. 업무공간인 11~18층은 혁신기업과 엑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탈(VC) 등 민간 전문기관이 함께 입주한다. 사무공간은 물론 소규모 휴식공간, 제조ㆍ실험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11~12층엔 핀테크지원센터 본점 등 핀테크기업 전문 보육공간도 들어선다. 19~20층엔 피트니스 센터와 샤워ㆍ수면실, 간이식당과 옥상정원 등 복지공간도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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