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홍윤정 기자] 우리은행은 올 상반기 300명 규모의 채용을 시작한다. 우리은행은 올 하반기에는 직업계고(특성화고) 졸업예정자와 일반직 신입 행원 등 총 4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1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채용 대상은 일반직 신입행원 공개채용(250명)과 사무지원직군 특별채용(50명)으로 진행된다. 일반직 서류접수는 다음 달 2일까지다. 사무지원 직군의 서류접수는 지난 16일 완료됐다.

일반직 신입 행원은 나이·학력 등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서류·필기전형, 1차 면접, 인성검사와 2차 면접 등을 거친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은행 홈페이지 채용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우리은행은 전문성 높은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채용 부문을 6개에서 9개로 더욱 세분화했다. 기존의 '일반' 부문을 개인금융·기업금융·글로벌 부문으로 나눴다.

다른 채용 부문은 지역인재, WM(자산관리), IT(정보기술), 디지털, IB(투자금융), 리스크·자금 등이다. 또 장애인, 보훈대상자, 관련 분야 전공자, 직무 관련 자격증 보유자, 어학 우수자 등을 우대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해 우리은행은 750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이 중 300명을 상반기 채용할 것"이라며 "금융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뿐만 아니라, 직무 전문성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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