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유로(2275달러, 약 257만원) 판매될 듯...20일 美 샌프란시스코서 발표 예정
[금융소비자뉴스 내미림 기자] 스마트폰의 최대 화두인 삼성전자 폴더블폰(접이식폰) 갤럭시 폴드(Galaxy Fold·가칭)가격이 2000유로(2275달러, 약 257만원)에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IT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이탈리아의 '투토안드로이드'를 통해 확보했다는 가격표를 바탕으로 삼성전자 갤럭시S10시리즈는 전작보다 약간 비싸지며, 갤럭시 폴드는 2000유로라는 엄청난 가격에 팔릴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20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S10시리즈와 최초의 폴더블폰 스마트폰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삼성전자 주력 스마트폰의 이태리 판매가격이 여타 유럽국가보다 비싸다고 전제하면서 삼성전자 폴더블폰이 이같은 놀라운 가격에 판매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미국시장에서 갤럭시폴드가 2000달러(약 226만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런 내용은 갤럭시 폴더블폰이 일반 프리미엄폰보다 약 2배 정도 비쌀 것으로 예상해 온 최근 소문과 거의 완벽하게 일치한다.
물론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명칭은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았다. 또한 폴더블폰 역시 제한된 수량만 공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F,갤럭시X같은 이름도 삼성 갤럭시폴더블폰 명칭 후보군에 올라와 있다.
갤럭시폴드는 3월말 또는 4월초 이태리에서 상용으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이 단말기가 향후 2개월 내에 미국에도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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