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는 KB국민은행·카드, 삼성생명·화재
올해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는 KB국민은행·카드, 삼성생명·화재
  • 강민우 기자
  • 승인 2018.12.0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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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연, 4개 부문 투표 결과 발표...삼성증권은 1위로 선정됐으나 배당사고로 제외
▲은행과 카드사 부문에서 올해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로 선정된 KB국민은행·국민카드.
▲은행과 카드사 부문에서 올해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로 선정된 KB국민은행·국민카드.
▲생보사와 손보사 1위로 선정된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생보사와 손보사 1위로 선정된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금융소비자뉴스 강민우 기자] KB국민은행이 올해 소비자가 선정한 가장 믿음직한 은행으로 꼽혀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KB국민카드는 4년 연속 1위 신한카드를 밀어내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생명보험사 삼성생명과 손해보험사 삼성화재의 아성은 굳건해 9년 연속 1위를 수성했다.

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 회장 조연행, 이하 ‘금소연’)은 2018년 소비자에게 최고의 믿음과 가치를 제공한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를 소비자 투표로 뽑은 결과, KB국민은행, 국민카드, 삼성생명, 삼성화재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투표는 은행 16개, 카드사 8개, 증권사 20개, 생명보험사 25개, 손해보험사 15개사 등 총 84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지난 9월 10부터 11월 11일까지 2개월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역대 최대 인원인 총 5,636명이 참여했으며 업권별 최다득표를 얻은 금융사가 선정됐다.

소비자가 뽑은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 선정은 2009년부터 10년째 실시하고 있다. 해마다 소비자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선정함으로써 공정하다는 평가와 함께 금융소비자들의 금융사 선택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선정 결과를 비교해 보면, 지난해에 이어 KB국민은행이 31.7%의 소비자 선택을 받아 1위를 지켰다. 신한은행은 전년 23.7%에서 올해 22.3%로 1.4%p하락했지만 2위를 유지했다. 이어서 NH농협은행이 전년 4위에서 3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카드사는 KB국민카드가 전년대비 5.6%p 상승한 24.4%의 지지율로 1위로 선정됐다. 4년 연속 1위를 한 신한카드는 전년대비 4.3% 하락한 21.4%로 2위로 밀렸고 이어 BC카드가 13.7%로 3위를 했다.

증권사는 삼성증권이 지난해 13.7%의 지지율을 얻은 미래에셋대우증권을 제치고 13.1%의 지지율로 1위에 올랐으나 지난 4월 배당사고로 수상에서 제외했으며 이어 KB증권이 11.6%, 신한금융투자가 10.5%의 득표율로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35.7%에서 올해 31.3%로 4.4%p 하락했으나 2, 3위와 큰 격차를 벌리며 1위 수성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이어 교보생명은 전년대비 1.7%p 상승한 10.5%의 지지율로 한 단계 상승한 2위를, 한화생명이 9.5%의 지지율로 3위를 차지했다.
삼성화재는 전년보다 4.1% 떨어진 28.3%의 득표율을 보였으나 9년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현대해상과 DB생명이 각각 15.0%와 13.6%로 2위,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금융소비자는 역대 최대인 5,636 명이었다. 성별로는 남자 55.4%, 여자 44.6%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43.8%)와 40대(26.2%)가 가장 많았으며, 지역별로는 서울(26.3%), 경기도(25.0%)의 순이었다.

금융소비자연맹 강형구 금융국장은 “금융사의 각종 사고에도 지난해 보다 3배 가까운 금융소비자가 참여한 것은 금융사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보여준 것으로 금융사들은 더욱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소비자를 보호해 믿음을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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