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댐 시공사 SK건설은 책임 있는 조치에 나서라"
"라오스 댐 시공사 SK건설은 책임 있는 조치에 나서라"
  • 강민우 기자
  • 승인 2018.09.1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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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TF, SK건설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 갖고 면담 요청과 질의에 답할 것 촉구
▲라오스 댐 붕괴사고와 관련 한국시민사회 TF가 18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SK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 참여연대 제공]
▲라오스 댐 붕괴사고와 관련 한국시민사회 TF가 18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SK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 참여연대 제공]

[금융소비자뉴스 강민우 기자]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댐 사고 대응 한국 시민사회TF와 한국을 방문한 태국·캄보디아 지역 주민과 활동가들은 18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 SK건설 사옥 앞에서 이번  댐 붕괴 사고와 관련, SK건설에 면담을 요청하고 책임있는 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세피안·세남노이 댐은 유상원조 시행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공적개발원조(ODA)로 지원한 사업으로, 한국 정부와 시공사인 SK건설은 이 참사에 책임이 있다”면서 SK건설이 책임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태국·캄보디아 방한단과 한국시민사회 TF가 현지 상황과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SK건설의 입장을 듣기 위해 면담을 요청했으나 SK건설은 뚜렷한 이유 없이 면담을 거부했고, 사고 원인과 사고 발생 후 SK건설이 취한 조치, 피해지역 복구와 재건을 위한 계획 여부 등을 묻는 한국시민사회TF의 질의에도 답변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SK건설이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고, 긴급 구호뿐 아니라 피해지역 복구 및 재건을 위한 장기 지원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7월 23일 발생한 세피안·세남노이 댐 사고로 라오스 지역 주민 39명이 사망하고, 97명이 실종, 6천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댐 사고로 쏟아진 물이 국경을 맞댄 캄보디아까지 덮쳐 5천 명 이상의 주민들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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