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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의원, 롯데 신동빈 회장 엄벌 촉구..."골목상권 붕괴 책임"
박지원 의원, 롯데 신동빈 회장 엄벌 촉구..."골목상권 붕괴 책임"
  • 강민우 기자
  • 승인 2018.09.0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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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쇼핑몰, 소도시까지 약속 어기며 오픈...“사법부 엄중한 판결 기대한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금융소비자뉴스 강민우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구형 14년!’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사법부의 엄중한 판결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그(신동빈 회장)는 반성해야 한다”며 “대형쇼핑몰을 소도시까지 약속을 어기며 오픈하여 전통시장, 골목상권을 무너지게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일자리 창출했다 주장하겠지만 비정규직 파트타임 노동자 양산으로 전통시장 골목상권에서 잃은 일자리와 비교하면 그도 알 것”이라며 “사법부의 엄중한 판결을 기대한다”고 글을 맺었다.

박지원 의원이 이런 글을 쓰게 된 배경엔 지역구인 목포 인근에 들어선 롯데아웃렛이 있다. 롯데는 지난 2016년 목포 인근의 전남 무안군에 ‘롯데아웃렛 남악점’을 오픈했다. 이곳은 롯데아웃렛 뿐만 아니라 롯데마트, 롯데하이마트 등 롯데그룹의 각종 유통사들이 집결한 사실상 복합쇼핑몰이다.

남악점은 개점 과정에서 많은 진통을 겪었다. 하수도 처리 문제로 목포시와 범시민대책위원회가 롯데아웃렛 인허가에 반발하며 오픈이 지연됐다. 지역상인들의 피해 호소도 만만치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오픈을 하긴 했지만 여전히 갈등이 봉합되지 않은 채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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