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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뉴스 社告] KT 정치자금 후원 피해사례 고발 및 접수
[금융소비자뉴스 社告] KT 정치자금 후원 피해사례 고발 및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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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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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부터 무기한...KT 황창규 회장과 임원들로부터 정치자금 받았다가 피해 본 전,현직 국회의원들 대상

[금융소비자뉴스 社告] 본지는 지난 10일 ‘[심층취재] 정치자금 '편법제공' 황창규 KT 회장, 경찰 수사 안하나, 못하나?’ 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며 전해철 의원이 500만원을 받았다가 반환했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전 의원측은 즉각 “저희는 KT 고액후원자를 알지도 못한다. 후원명단에 KT라고 써있는 것도 아니다. 저희가 KT후원금을 받았다가 돌려준 것은 맞지만 이를 받아놓고 '문제가 될까봐' 반환한 것이 아니다”고 공식 해명을 해 왔습니다.

이에 본지는 전해철 의원과 같이 KT측으로부터 정치후원금을 받았다가 선량한 피해를 본 국회의원들이 더 있을 수도 있다고 보고 그동안 KT후원금을 모르고 받은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이에 얽힌 억울한 피해사연이 있으면 고발이나 신고를 받기로 했습니다.

KT 황창규 회장은 국회의원들에게 수억 원대 불법 정치 후원을 한 혐의로 지난 4월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황 회장 등은 2014년 5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회사 자금으로 사들인 상품권을 되팔아 마련한 비자금 11억5000여만원 중 4억4190만원을 19, 20대 국회의원 99명에게 임직원 명의로 금액을 나눠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습니다.

                    국회의사당 전경

경찰은 KT임원들이 법인카드로 상품권을 구매한 뒤, 이를 현금화해 국회의원들에게 일명 '쪼개기' 방식으로 정치자금을 낸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상품권 깡'입니다.

본지는 이 과정에서 KT로부터 돈을 받은 의원 가운데 '선의의 피해자'가 더 있을 수도 있다고 보고 고발이나 신고를 받기로 한 것입니다. 현재 KT로부터 후원금을 직간접적으로 건네받은 국회의원은 19대와 20대를 합쳐 총 99명(후보자 2명 포함)으로 전체 국회의원의 3분의 1이나 됩니다.

따라서 국회의원들 가운데 KT 또는 황창규 회장 측과 특별한 인연이나 보은관계에 있지 않으면서도 이번 일에 휘말려 억울한 피해를 입은 분들이 더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본지는 국회의원들의 신고를 받아서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합니다. 이는 언론의 비판과 감시기능을 넘어서 우리가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지향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KT 정치자금 후원 피해사례 고발 및 접수창구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1108호 (여의도동, 삼도빌딩)

금융소비자뉴스 편집국 (담당 손진주 기자)

기간 : 2018년 8월 15일부터 무기한

전화 : 02-761-5077 (010-8962-4380)

이메일 : newsfc2023@naver.com (우편 접수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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