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WCA서 50년간 헌신..원영희, 이종임 제1·제2 부회장에 각각 선출
[금융소비자뉴스 홍윤정 기자] 한국YWCA연합회는 최근 서울하이유스호스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한영수(사진) 제1부회장을 제46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또 원영희, 이종임씨를 제1·제2 부회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한 신임 회장은 한국YWCA연합회 위원, 실행위원, 회원Y협력지원위원장, 복지사업단 이사, 부회장을 역임하며 50년간 헌신해 왔다. 그는 취임식에서 “100년의 YWCA가 어떤 모습으로 서 있을지는 우리가 어떻게 결정하고 어떻게 실행하는가에 달려 있다”며 “시민들과 특히 여성, 청년, 회원들의 기대를 겸손히 새겨 듣겠다”고 말했다.
정기총회엔 전국 52개 지역Y 대표들과 한국Y 직무상 대표 등 19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미투운동’(Me Too·성폭력 피해고발)을 적극 지지하고 성폭력 근절을 위한 활동에 발 벗고 나설 것을 결의했다.
또 강릉Y의 제안에 따라 평창 동계올림픽의 평화정신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YWCA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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