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뉴스]"금값랠리는 북핵 리스크 아닌 '트럼프 리스크' 때문"
[국제금융뉴스]"금값랠리는 북핵 리스크 아닌 '트럼프 리스크' 때문"
  • 이동준 기자
  • 승인 2017.09.0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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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분석 "불투명한 경제 정책이 금값 오름세 부추기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

[금융소비자뉴스 이동준 기자] 지난 일 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금값 랠리는 ‘북핵 리스크’ 보다는 ‘트럼프 리스크’의 영향을 더 크게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불투명한 경제 정책이 금값 오름세를 부추기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마켓워치와 CNBC뉴스 등의 보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5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 개편 지연과 경기 부양책 불이행 등이 금값 랠리를 불러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마켓워치는 이날 “무엇이 투자자들로 하여금 금을 사들이도록 부추기는가. 핵무기로 무장을 한 악당국가가 아니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이 금값 랠리를 부르고 있다. 무역과 관련한 그의 거친 발언이 원인”이라고 보도했다.

CNBC뉴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촉발된 불확실성이 금값을 부추기고 있다. 그러나 금값은 곧 하락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인 제프리 커리의 주도로 작성된 이 보고서는 북핵 위기와 금값 오름세가 무관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실제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시점과 금값 인상의 시점은 일치하고 있다. 지난 3일 북한이 수소폭탄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는 발표를 한 이후에도 금값은 뛰었다.

보고서는 지난 7월 중순 이후 지속되고 있는 금값 랠리에서 ‘트럼프 리스크’와 ‘북핵 리스크’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85%와 15% 정도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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