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강민우 기자] 한국카카오은행이 22일 케이뱅크은행에 이어 은행연합회의 22번째 정회원이 됐다. 카카오뱅크는 이르면 내달 중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카카오은행은 중신용자를 위한 비대면 중금리 대출, 카카오톡 기반 간편송금, G마켓 등 오픈마켓의 소상공인들을 위한 대출 상품 등을 내놓을 방침이다. 특히, 카카오나 이베이 등 주주사의 디지털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카카오뱅크 유니버설 포인트'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은행은 자본금 3000억원이며 임직원은 이사 9명(사내 3명, 사외 6명) 등 270여 명이다. 주주 구성은 한국투자금융지주, 카카오, KB국민은행, 넷마블게임즈, 서울보증보험, 우정사업본부, 이베이코리아, 예스이십사, Skyblue Luxury Investment Pte. Ltd 총 9개사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회원사 간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제 구축과 은행권 공동 현안과제 해결을 통해 카카오은행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은행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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