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0억짜리 골프장내 고가주택 매입..네티즌들 "국민연금 이어.."

재미 블로거 안치용 씨가 23일 블로그에 올린 자료에 따르면 홍 여사가 부동산을 사들인 시점은 지난 6월로 500만 달러(우리 돈 약 60억 원)에 하와이 빅아일랜드 섬의 고급 주택을 사들였다. 쿠키오 골프앤 비치 클럽 내 주택으로 지난 6월 30일 하와이 카운티 등기소에 등기를 마쳤다고 KBS가 보도했다.
쿠키오 골프앤 비치 클럽은 하와이 빅아일랜드 섬의 유일한 프라이빗 골프장으로 골프 설계자로 유명한 탐 파지오가 설계했다. 홍 여사가 사들인 주택은 이 골프장 안에 2011년 지어졌으며, 방 4개와 실내 수영장, 자쿠지 풀 등의 시설을 찾추고 있다. 계약서에는 매수자가 'RA HEE HONG '으로 돼 있으며 주소지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으로 적혀 있다. 이 회장 부부의 자택 주소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의 트위터 반응은 온통 '비난 일색'이다. ID me2****은 “국민들의 코 묻은 돈, 국민연금까지 손대어 부를 챙기는 삼성.... 악행의 소굴로 못된 짓, 나쁜 짓만 골라서 한다.”고 했다. ID wisconsin *****은 “전 국민의 연금을 갈취해 스스로 등극하신 한국의 황족....500만원 언니들이 열일하는 고차원 취미가 돋보이는..,어디겠나, ...한.국.산. 글로벌...@samsung”이라고 비난했다. ID corea1*****은 “살OO 삼성 홍OO 무조건 O살 !”이라고 과격한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쿠키오 골프 클럽의 모습. 사진=홈페이지 캡처홍 여사가 이 골프장과 인연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이 회장이 심근 경색으로 쓰러지기 한 달 전인 2014년 4월, 이 골프장 내 택지를 매입한 바 있다. 당시 택지 매입 가격은 89만 5,000달러로 약 2,000제곱미터 크기의 땅이었다. 당 초 골프장 내 부지를 사들여 집을 지을 계획이었지만, 번거롭다고 보고 이번에 아예 집을 매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회장 부부의 하와이 사랑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이 회장은 2013년 12월 말 하와이 오하우섬의 호놀롤루의 부지를 1,330만 달러에 매입한 바 있다. 이 땅은 미국 거부들의 별장이 모여 있는 다아아몬드 헤드 인근의 카하라 해변의 땅이다. 이 회장은 이 곳에 별장을 신축할 계획으로 부지를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이 부지 구입 후 2014년 2월 26일 하와이 행정청에 제출한 서류에 의하면 이 회장은 3,000만 달러를 투입, 건평 2,508평방미터(760평) 규모의 2층 주택을 신축하겠다는 계획을 제출했다.당초 계획에 따르면 이 주택은 2015년 봄에 착공해서 내년 봄에 완공될 예정이었지만, 이 회장이 2014년 봄 심근 경색으로 쓰러지면서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그룹 측은 이번 부동산 매입 건에 대해 "개인적으로 진행한 일로, 그룹에서는 구체적인 사항을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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