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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공장' 현대重, 또 특별근로감독…나아질까?
'죽음의 공장' 현대重, 또 특별근로감독…나아질까?
  • 강현정 기자
  • 승인 2016.10.2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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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노동청, 52명 전문인력 투입

 
올해 들어 근로자 10명이 숨진 현대중공업이 또 안전보건 특별감독을 받는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올해 산재로 노동자 10명이 사망해 사회적 물의를 빚은 울산 현대중공업에 대해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주간 안전보건 특별감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노동청은 이번 특별감독에 감독반장인 최관병 창원고용노동지청장을 비롯한 근로감독관 22명, 안전보건공단 직원 30명 등 총 52명의 전문인력을 투입했다.

산재 특별근로감독에 50여명에 이르는 인력이 투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현대중공업 사업장을 교차 점검하고 협력업체와 하청 근로자 등과 면담해 안전보건 실태를 파악할 계획이다.

부산노동청은 이번 특별감독으로 근원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적발된 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사법 처리 및 과태료 부과, 작업중지명령 등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부산지방노동청은 올해 4월 기준으로 4명의 재해 사망자가 발생하자 같은달 24부터 현대중공업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진행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한 달에 한 명꼴로 사망사고가 발생하자 또다시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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