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그래미 어워드' 대통령상에 연세대 채정훈 군

총리상은 라세르高 이승윤 군..‘제5회 대평 남종현 발명문화상’ 시상식도 열려

주식회사 그래미(회장 발명왕 남종현 박사)가 매년 후원하는 ‘제15회 대한민국 그래미 어워드 청소년 발명(과학) 아이디어 경진대회’ 에서 연세대학교 4학년 채정훈 군이 ‘채소의 성장속도를 향상시키는 황토 비닐하우스’를 개발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전·후방 주행영상과 블랙박스를 제공하는 통합 자전거 안전 시스템’을 개발한 라세르고등학교 3학년 이승윤 군이, 국회의장상은 ‘보행자 안전을 위한 버스 옆면 디스플레이’를 개발한 서현중학교 김준석 군이 받았다.

27일 강원도 철원군 남종현 센터에서 최동규 특허청장과 새누리당 이현재 의원,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그래미 어워드 청소년 발명(과학)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채정훈 군은 “채소를 건강하게 기를 수 있는 황토 비닐하우스에 스마트기술을 접목시킨 점을 좋게 평가 받았다”며 "이를 계기로 발명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남종현 회장, 2002년부터 ‘그래미 어워드 청소년 발명(과학)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청소년들의 창의 정신을 제고하고 나아가 미래 창조인재양성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해마다 열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부터 5,000여명의 학생, 청소년, 군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예선,본선과 공개평가 등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214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지난 5월 예선과 본선을 거쳐 400여 점이 선발됐고, 그중 7월말 열린 공개평가에서 이주형 한국대학발명협회 회장 등 교수 20여 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 시상식은 한국대학발명협회(회장 이주형 교수)와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이우영), 국립공주대학교 (김희수 총장직무대리), 한양대학교(총장 이영무)가 주최하고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여성가족부, 중기청과 특허청에서 후원했다.

‘제5회 대평 남종현 발명문화상’ 시상식..교육 연구부문 수상자에 노연구 그린피아 회장

이와 함께 ‘제5회 대평 남종현 발명문화상’ 시상식도 열렸다. 대평 남종현 발명문화상 교육 연구부문은 세계 최초로 기(氣) 침대를 발명한 원로발명가인 노연구 그린피아 회장이 받았다. 또 의료·신기술부문 신종진 SC301성형외과 대표원장, 기계 연구부문 고일석 아이에스컴퍼니 대표이사, 식품 바이오부문 김영숙 진수바이오텍 대표 등 총 8명의 발명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5회 째인 대평 남종현 발명문화상은 창조경제의 중심인 발명으로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발명가의 사기를 높이고,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남종현 그래미 회장은 “오늘 대회를 통해 발명이 대한민국의 미래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나아가 발명대회가 창조경제 발전의 초석이 되고, 우리나라의 산업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숙취해소 음료 제조업체인 '그래미 여명 808'이 주최하는 ‘대평 남종현 발명문화상’은 지식재산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창의적인 발명가를 발굴하기 위해 만들어져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산업발전에 공이 큰 발명가들을 선정, 표창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