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비자원이 개원 25주년을 맞아 “소비자 선택 역량강화를 위한 소비자정보 제공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개원 2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소비자원 김영신 원장은 “스마트 사회가 도래함에 따라 소비자가 신뢰할만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해 전문적인 소비자정보 생산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한국소비자원은 국내외 전문 시험기관과의 교류 협력 강화를 통해 품질 평가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소비자들이 직접 비교정보 생산에 참여하는 ‘상품정보섹션’란을 개설하고 대상 품목도 식기세척기, 디지털 TV,여성용 화장품 등 국민 다소비제품으로 확대한다.
특히, 지난 2009년 구축된 T-price(티 프라이스) 시스템은 생활필수품 가격정보 시스템으로 전국 18개 지역의 200개 점포를 대상으로 120개 품목의 가격정보를 소비자들에게 매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위해정보제공시스템인 ‘CISS’와 온라인 소비자 종합정보망인 ‘스마트 컨슈머’도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위해정보시스템인 CISS는 각종 위해요인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위해정보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과 생활밀착형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각종 소비자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스마트 컨슈머’는 상품 비교정보,가격정보, 분야별 안전 리콜 정보, 소비자 상담정보 등을 검색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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