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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전주 최씨(全州崔氏)-392,548명
(20)전주 최씨(全州崔氏)-392,548명
  • 정복규
  • 승인 2014.07.2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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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최씨는 4파로 갈라져 있다. ▲문열공파(文烈公派) 최순작(崔純爵)은 고려 문종 때 문과에 급제, 신호위 상장군 완주백에 오른다. 완주는 전주의 다른 이름이다. 그래서 후손들이 전주를 본관으로 했다.

고려시대에 최 숭은 예부상서를 지냈다. 최남부는 문종 때 태학 겸 대장군을 역임했으며 전주백에 봉해졌다. 조선시대에 최유경은 판한성부사를 지냈으며 청백리에 올랐다. 최사위는 한성부판윤, 최사의는 판돈령부사, 최사강은 우찬성, 최사용은 첨중추원사를 지냈다. 7세 최직평은 본관을 양주로 변경했다. 주요파는 안렴사공파, 중랑장공파, 별장공파, 좌윤공파, 판윤공파, 양도공파, 경절공파, 검추공파, 감무공파 등이다.

항렬자는 24世 진(鎭), 25世 철(澈), 26世 식(植), 27世 병(秉), 28世 규(奎), 29世 종(鍾), 30世 락(洛), 31世 동(東), 32世 섭(燮), 33世 원(遠), 34世 호(鎬), 35世 승(承), 36世 근(根), 37世 용(容), 38世교(敎), 39世 선(善), 40世 수(洙), 41世 상(相), 42世 양(陽), 43世 용(用)이다.

▲사도공파(司徒公派) 최 균(崔均)은 고려 인종 때 문과에 급제, 소부주부가 되었고 의종 때 합문지후에 제수되었다. 1172년(명종 2) 접반사와 정조사로 두 차례에 걸쳐 금나라에 다녀왔다. 훗날 예부상서에 이어 상서좌복야에 봉해졌다. 전주최씨는 사도공파의 숫자가 가장 많다. 최 균의 아들 최보순은 형부상서, 그의 아우 최보연은 형부상서를 역임했다.

최 균의 현손으로 대제학과 첨의찬성사를 역임했던 최비일의 아들 최성지는 충선왕을 따라 원나라에 다녀왔으며 첨의찬성사로 광양군에 봉해졌다. 그는 원나라에서 배워온 역수학(易數學)으로 고려 학계에 크게 공헌했다. 이시애의 난 때 독전어사가 되었던 최현은 강원도 관찰사를 지냈다. 최명룡은 역학과 음양을 비롯한 불교경문까지 정통했다. 그는 대사헌에 증직되고 전주의 인산서원과 부안의 옹정서원에 배향되었다. 완성군파, 판서공파, 총랑공파 등 지파가 있다.

항렬자는 26世 종(鍾), 27世 순(淳), 28世 병(秉), 29世 섭(燮), 30世 규(奎), 31世 진(鎭), 32世 원(源), 33世 식(植), 34世 병(炳), 35世 익(翼), 36世 석(錫), 37世 영(永), 38世 수(秀), 39世 열(烈), 40世 선(善), 41世현(鉉), 42世 승(承), 43世 동(東), 44世 형(炯), 45世 기(基)이다.

▲문성공파(文成公派) 최 아(崔阿)는 고려 말에 평장사로서 명나라에 사신으로 들어가 당시 복잡한 국내문제를 해결한 공으로 완산군에 봉해졌다. 공조참의와 제학을 역임했던 최담은 벼슬을 버리고 전주로 낙향, 한벽당을 짓고 명사들과 교류했다. 그의 아들 4형제는 모두 현달했다. 맏아들 최광지는 조선 태종 때 집현전 제학, 둘째 최직지는 나주 판관과 순창 도사, 셋째 최득지는 사헌부 감찰, 막내 최덕지는 남원부사를 역임했다.

최덕지(1384~1455)는 사임하고 전남 영암군 덕진면 영보리에서 학문 연구에 진력했다. 이곳에는 현재 그의 종가가 있다. 최덕지가 터를 잡은 이래 22대를 내려오면서 양자 없이 적(嫡)장자로만 이어왔다. 안렴사공파. 대호군공파, 판서공파, 중랑장공파 등이 있다. 항렬자는 20世 홍(洪), 21世 병(秉), 22世 열(烈), 23世 규(圭), 24世 호(鎬), 25世 락(洛), 26世 임(林), 27世 연(然), 28世 철(喆), 29世 용(鎔), 30世 준(準), 31世 종(種)이다.

▲문충공파(文忠公派) 최군옥(崔群玉)은 고려 선종 때 문하시랑평장사에 오르고 완산부원군에 봉해졌다. 전주 사람 최칠석은 칠석일(七夕日)에 일본 대마도전에서 전공을 세웠다. 나라에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그의 이름을 칠석(七夕)이라 부르게 하고 대장군이란 직명을 갖게 했다. 최칠석은 고려가 망하자 상향(桑鄕)이란 곳으로 들어가 숨어 살았다. 태조 이성계가 그에게 벼슬을 내렸으나 이미 죽고 없었다. 태조는 그에게 부원군(府院君)이란 작호와 위정공(威靖公)이란 시호를 내렸다.

8세손 만육당(晩六堂) 최 양(崔瀁, 1351-1424)은 포은 정몽주의 생질(조카)로 정몽주에게서 글을 익힌 후 문과에 급제한다. 고려 우왕 때 보문각 대제학에 이르렀다. 그러나 외숙인 포은 정몽주가 살해되고 결국 고려가 망하자 전북 진안군 백운면 반송리 중대산에 은거하면서 후학을 양성했다.

태조 이성계가 숭록대부, 영의정, 좌의정 등 벼슬을 주면서 불렀으나 나가지 않았다. 태종 이방원도 몇 번이나 불렀으나 끝까지 응하지 않았다.‘최고집’이라는 말은 바로 만육공에서 비롯됐다. 시호는 충익공(忠翼公)으로 두문동 72현록에 들어있다.

주요파는 부사공파, 정랑공파, 목사공파, 군수공파, 도사공파, 현감공파, 판서공파, 교위공파 등이다. 항렬자는 26世 식(植), 27世 병(炳), 28世 규(奎), 29世 용(鎔), 30世 한(漢), 31世 환(桓), 32世 섭(燮), 33世 주(周), 34世 호(鎬), 35世 해(海), 36世 동(東), 37世 희(熹), 38世 균(均)이다.

현대 인물은 최재유(보사부장관), 최광수(외무부장관), 최동규(동자부장관), 최두열(노동청장), 최순주(국회부의장), 최규옥(농림부장관), 최병국(국회의원), 최갑환(국회의원), 최석림(국회의원), 최경식(국회의원), 최치환(국회의원), 최낙철(국회의원), 최낙회(국회의원), 최용안(국회의원), 최재구(국회의원), 최갑환(국회의원), 최재호(체신부차관), 최세황(국방부차관), 최세인(육군대장), 최경열(서울시부시장), 최일홍(체육부차관), 최선호(대한변협부회장), 최덕수(대구고법판사), 최환(부장검사), 최휴섭(부장판사), 최승효(광주문화방송 회장), 최우석(중앙경제신문편집국장), 최영정(한국신문협회사무국장), 최태섭(한국유리명예회장), 최위승(무학주정 회장), 최주호(우성산업 회장), 최규식(종로경찰서장), 최호진(경제학박사), 최정호(연세대교수), 최순식(모악향토문화연구회장), 최흥식(전주대교수) 씨 등이다. (무순, 전·현직 구분 안 됨)

집성촌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산척리,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대암리, 경남 고성군 구만면 화림리, 경남 고성군 하일면 학림리, 전남 영암군 덕진면 영보리, 전남 무안군 현경면 현화리, 전북 남원시 산동면 부절리, 전북 김제시 금구면 산동리, 전북 김제시 진봉면 고사리, 충남 당진군 당진읍 수청리, 충남 서천군 마서면 봉남리, 충북 음성군 원남면 조촌리 등이다. 조선시대 과거 급제자는 528명이 있다. 문과 106명, 무과 68명, 사마시 348명, 의과 2명, 음양과 4명 등이다.

전주 본관 성씨는 강(姜), 견(甄), 고(高), 공(孔), 권(權), 김(金), 노(盧), 류(柳), 박(朴), 변(邊), 서(徐), 성(成), 송(宋), 신(申), 심(沈), 양(梁), 애(艾), 연(連), 오(吳), 운(芸), 원(元), 유(劉), 윤(尹), 이(李), 임(林), 장(張), 전(全), 전(田), 정(鄭), 조(趙), 주(朱), 최(崔), 추(秋), 하(河), 한(韓), 호(扈), 홍(洪), 황(黃) 등이다.

통계청의 인구 조사에 의하면 전주최씨는 1985년에는 총 81,500가구 342,849명, 2000년에는 총 122,147가구 392,548명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15년 만에 4만1천여 가구,5만여 명이 늘어났다. 1985년 당시 전국의 지역별 인구 분포는 서울 90,073명, 부산 22,716명, 대구 6,336명, 인천 10,472명, 경기 38,192명, 강원 9,080명, 충북 9,314명, 충남 20,537명, 전북 66,823명, 전남 36,808명, 경북 6,980명, 경남 24,130명, 제주 1,380명이다. 전북 지역에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다. 그 뒤 15년 후인 2000년 현재는 서울 93,983명, 부산 23,298명, 대구 7,997명, 인천 19,801명, 광주 12,547명, 대전 10,969명, 울산 4,448명, 경기 78,369명, 강원 8,066명, 충북 10,509명, 충남 13,362명, 전북 54,699명, 전남 21,862명, 경북 7,766명, 경남 23,234명, 제주 1,638명이다. 서울, 경기, 전북 지역에 많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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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 정복규 프로필

전북매일 편집국장, 논설위원

● 익산신문 사장

● 현재 새전북신문 수석 논설위원

● 현재 성씨 전문강사(한국의 성씨를 통한 역사탐구)

 ( 저 서 )

한국의 성씨: 성씨를 찾아서

한국의 성씨: 1,2권

• 칼럼집: 숲이 좋으면 새가 날아든다/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 핸드폰이 세상을 지배한다/ 개성있는 인재를 키워라

• 유머집: 각하 코드를 맞추세요

● 핸드폰: 010- 5162- 8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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