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미국보다 한국이 '저렴'
삼성전자 울트라북의 국내 평균 소비자가격이 미국이나 중국보다 36만원 이상 비싸다. 반면 애플 브랜드 울트라북은 미국보다 한국에서 더 쌌다.
한국소비생활연구원이 22일 공개한 '울트라북 브랜드 가격 조사 및 소비자인식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성의 울트라북 브랜드 국내 평균 가격은 163만1745원이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126만7311원, 중국에서는 126만7030원으로 국내가격이 36만원 이상 더 비쌌다. 한국의 삼성 울트라북 판매가격을 100으로 보면 미국과 중국에서 가격은 77% 수준인 것이다.
대만과 영국에서의 삼성 울트라북 가격도 한국 가격 대비 83%, 85% 수준이었다. 대만에선 135만5028원, 영국에서는 138만6238원으로 평균 소비자가격이 조사됐다.
반면 미국브랜드인 애플, HP, 델(Dell)의 울트라북은 미국 보다 한국에서 더 저렴했다. 애플의 경우 미국에선 154만3514원이었지만 한국에서는 137만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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