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음악 축제 '통영국제음악제'가 경남 통영에서 열린다.
통영국제음악제 사무국은 '2013 통영국제음악제'가 3월22일부터 28일까지 '자유…고독 / Free & Lonely'이라는 주제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개막공연으로는 헨델의 1743년 작품 오페라-오라토리오 '세멜레'를 'Musical – Theatrical Performance'의 형태로 새롭게 연출한 '세멜레 워크'를 선보인다. 아시아 초연인 이 작품은 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환상적인 의상이 더해져 강렬하고 드라마틱한 무대를 연출한다.
레지던스 프로그램에는 중국 출신 작곡가 '치강 첸'과 프랑스 작곡가 '파스칼 뒤사팽'이 초청되며, TIMF 2013 상주 연주자로는 첼리스트 '고티에 카푸숑'과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동ㆍ서양을 대표하는 젊은 아티스트로 초청된다.
아울러 주한독일문화원과 함께하는 '아시아 신진 작곡가 쇼케이스 & 프리미어'를 비롯, 폴란드 작곡가 루토슬라브스키를 기리는 현악 사중주단 '루토슬라브스키 콰르텟', 윤이상콩쿠르 입상자 시리즈 '조진주 바이올린 리사이틀' 등 젊은 음악인들의 무대도 마련했다.
티켓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티켓링크(www.ticketlink.com) 또는 통영국제음악제 사무국(055-642-8662~3)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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