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불교통카드 사업 참여 카드사(NH농협, 롯데, 비씨, 삼성, 신한, KB국민, 하나SK, 현대카드, 외환, 씨티은행 등)들이 사단법인 금융결제원, 세한RF시스템과 'payOn(페이온)서비스' 사용처에 확대에 나섰다.
'페이온 서비스'는 지난 2007년 KB국민, 신한, 비씨카드가 선보인 한국형 비접촉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로 후불교통카드 기능을 이용해 단말기에 카드를 긁지 않고도 결제가 가능토록 했다.
페이온 참여 카드사들은 현재 자판기, 구내식당 등 일부 가맹점에서만 가능한 이 서비스 사용처를 확대해, 다음달부턴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망고식스, 잇츠스킨 등에서도 '페이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올 상반기 중으로 스타벅스, 전국 철도역사 등에서도 서비스를 개시하고 향후 전략 가맹점 선정, 프로모션 진행 등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도 공동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페이온 협의회' 참여 카드사들은 가맹점주가 NFC기능을 탑재한 휴대폰을 보유한 경우 별도의 RF단말기를 추가로 설치하지 않아도 카드 결제가 가능한 결제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이 서비스는 지난해 11월부터 안양시 소재 5개 전통시장 내 2000여 가맹점에서 시범 서비스 중이며, 향후 타 지역 전통시장으로 서비스 대상 가맹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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