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24일 해외소재 점포 외국인 직원들이 서대문구 냉천동 일대 저소득 가정에‘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외 현지직원 본국연수 일정 중 하나로 실시한 이번 봉사활동은 국내 임직원들과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9개국에서 온 32명의 외국인 직원이 참여하여 총1,600장의 연탄을 서울 서대문구 냉천동 일대 독거노인과 생활수급 보호대상 가정에 직접 전달하였다.
우리은행 러시아법인에서 온 안드레이(Andrey) 행원은 "이웃에게 나눔을 베푸는 한국의 온정에 감동을 받았다"며 "러시아에 돌아가서 한국의 따뜻한 문화를 알리는 전도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외 현지직원 본국연수는 우리은행이 진출한 해외점포 현지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행사로 30~50여 명의 해외 우수 직원을 초청해서 해외진출 영업전략과 은행의 역사 등에 대해 배우고 한국의 문화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7박 8일간 은행의 영업전략 및 비전토론, 영업점 체험, 서비스 연수 등을 통해 영업마인드를 제고시키고, 방송국 견학, 난타공연 관람, 김치 담그기 체험 등 한국의 문화도 접하게 된다"며 "특히 26일 2013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에도 참석해 우리은행의 향후 비전 및 전략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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