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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 판매만족도 개선
ELS 판매만족도 개선
  • 민예은 기자
  • 승인 2013.01.2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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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쇼핑 결과,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5.7점 상승

지난해 하반기 주가연계증권(ELS)의 판매 만족도가 상반기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반기에 저조(60점 미만) 등급이었던 하나대투증권과 HMC투자증권이 양호(80~90점)등급을 받으며 크게 개선됐다.

22일 금융감독원이 ELS 판매관행 정착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ELS판매 미스터리쇼핑을 실시한 결과 전체 13개사의 평균점수는 82.2점으로 상반기 평균점수인 76.5점에 비해 5.7점 상승했다.

 
등급별로는 상반기 저조 등급을 받았던 하나대투와 HMC 등 10개사가 양호 등급을 받았고 KDB대우증권은 보통, 상반기 보통등급을 받았던 한화투자, 현대증권이 2등급 하락해 저조 등급을 받았다. 우수와 미흡 등급을 받은 곳은 없다.

미스터리쇼핑 실시대상 총 300개 점포의 등급별 점포수 분포비율로 살펴보면 우수등급(90점 이상)인 점포가 전체의 53.7%(161개)로 나타났다.

평가 항목별로는 투자자 의사확인, 만기상황 및 자동조기상환 등 ELS의 기본적인 내용에 대한 설명 항목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투자자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항목인 최대손실 가능금액, 적합한 상품 제안, 시나리오별 투자수익 설명 항목은 저조했다.

이번 미스터리쇼핑 결과 상반기에 비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은 미스터리쇼핑을 계기로 ELS판매 관행에 대한 증권사들의 관심이 높아진 결과로 분석된다.

금감원은 수차례 실시된 미스터리쇼핑과 지속적인 점검의 영향으로 원금이나 일정 수익률 보장을 내세우면서 금융투자상품을 판매하는 사례는 거의 없어진 것으로 보이나 상품 위험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상대적으로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평가 대상 판매사에 평가항목별 결과와 전체 모범 및 미흡사례를 통보해 판매관행 개선에 참고하도록 할 것"이라며 "평가결과가 미흡하거나 저조한 판매회사에 대해서는 개선계획을 제출토록 하고 이행여부에 대해 중점 점검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미스터리쇼핑은 공모 ELS 판매실적 등을 고려해 선정된 13개 증권사 300개 점포를 대상으로 투자자 정보 및 투자성향 파악과 상품 설명의무 등 20개 항목으로 나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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