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소액결제 노린 신종사기수법 '스미싱' 갈수록 확산
휴대폰 소액결제 노린 신종사기수법 '스미싱' 갈수록 확산
  • 김은정 기자
  • 승인 2013.01.2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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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소액결제를 노린 피싱 범죄 '스미싱(Smishing)'으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스미싱'이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게임사이트 등에서 소액을 결제하는 신종 사기수법을 말한다.

22일 의정부경찰서는 최근 '스미싱'의 방법이 더욱 교묘해져 소비자들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스미싱'의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불특정 다수에게 사이버머니가 결제됐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피해자들이 확인전화 걸도록 유도하는 것이 있다. 피해자들이 수신된 번호로 전화를 걸어 결제한 적이 없다고 따지면, 범인들은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알려준 뒤 다운로드 받아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결제가 취소된다고 유인한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00캐피탈' 대출 문자메시지를 보내 대출승인에 필요한 개인정보와 인증번호를 알아내는 것이다. 피해자가 범인에게 인증번호를 누설하는 순간 바로 소액결제 사기를 당하게 된다.

최근엔 '파리바게뜨', '도미노피자' 등의 공짜 쿠폰 메시지를 보내 어플을 설치하도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 최대 30만원까지 빼가는 방법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 같은 사기피해는 신고를 하더라도 현재로선 아직 구제받을 방법이 없고, 인터넷 전화 등을 사용해 추적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피싱문자를 받더라도 수신된 번호로 항의전화를 하거나 표기된 URL주소에 접속하지말고, 가입통신사 고객센터를 통해 직접 결제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피해신고는 가까운 경찰서나 사이버테러대응센터(www.CTRC.GO.KR, 국번없이 18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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