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노후대비. 월급의 10%는 자기계발에 투자하라!
상담을 진행할 때 가장 답답한 신입사원을 꼽자면 취업의 흥분에서 몇 년째 벗어나지 못하고 수도꼭지 틀어 놓듯 돈을 흘려보내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몇년 째 발전한 것이 하나도 없다. 모아 놓은 돈은 동료보다 적고, 한국 기업의 구조상 특정 직업이 아니라면 전문성이 높아진 것도 아니다. 카드를 사용하며 ‘후불제 인생’의 덫에서 월급날 만을 기다린다. 이들은 구조의 함정에 빠진 것이다.
필자는 아직 늦지않은 신입사원들에게 자산관리 차원에서 항상 자기계발을 강조한다.
베이비부머, 즉 부모세대의 인생 취직, 결혼, 주택마련, 자녀교육, 자녀결혼, 은퇴와 노후 생활로 나뉘어 현 단계에서 다음 단계를 착실히 준비하면 됐다.
하지만 당신의 시대가 변했다. 기대수명이 120살인 젊은 세대가 사는 세상은 저금리와 취업 시장의 불안정이 평생을 따라다닌다. 이러한 젊은 세대의 자산관리는 앞에서 말한 모든 단계를 취직과 동시에 병행해야 하는 것이 핵심이다.
따라서 노후대비도 사회 초년생부터 시작함이 바람직 하다.
필자가 자기계발을 강조하는 것은 자기계발이야말로 노후를 위한 최고의 자산관리 방법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경쟁력과 가치, 즉 몸값을 높여 정년을 연장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월 급여의 10% 내외는 외국어공부, 자격증취득, 제2의직업 준비등을 위해 꾸준히 자기 계발에 투자해야 한다.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것은 돈을 관리하는 것보다 중요할 수 있다는 점을 절대로 잊으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