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지난 19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전국 1만2000명의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2012년 종합업적평가대회'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은행과 그룹 발전에 기여한 직원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신한WAY'상을 비롯해 사업그룹별로 우수한 영업실적을 보인 영업점과 직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우수 영업점 영예의 대상은 개인금융부문 동교동지점(지점장 이희수)이 차지했고 기업금융부문은 인천주안금융센터(센터장 이수진)가 각각 수상했다.

워커힐지점은 조혜영 지점장이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직원들과 탁월한 실적을 이룬 점을 인정받아 으뜸상을 수상했다. 우수직원 3명에 대해서는 한 직급씩 특별승진을 실시했다.

서진원 행장은 "2012년의 결실은 어려울수록 용솟음치는 신한인들의 굳센 의지와 고객가치 창출에 대한 강한 열정 덕분"이라며 "2013년은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금융의 미래를 열어가는 새로운 신한 스탠다드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종합업적평가대회는 1년간의 영업성과를 바탕으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축제로 1984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신한은행의 대표적 문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신한금융지주 한동우 회장을 비롯해 서진원 은행장 등 그룹 각 계열사 CEO들이 모두 참석했다. 해외 우수 직원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