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손해보험이 소방방재청과 18일 '풍수해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하면서, 전국 4500여개 농협 지점망에서도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풍수해보험'이란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소방방재청장이 관장하고 민간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총 보험료의 55~86%를 정부가 지원하기 때문에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현재 '풍수해보험'을 판매하는 손해보험사는 이번에 약정을 체결한 NH손보를 비롯해 동부화재, 현대해상, 삼성화재, LIG손보 등 5개 사이며, 풍수해보험에 가입한 고객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과 같은 재해로 주택이나 비닐하우스가 파손된 경우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가입 신청은 가까운 군ㆍ구청 재난관리부서나 읍면동사무소, 위 5개 보험사 또는 대표전화(02-2100-5103~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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