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금융상담을 받기 어려웠던 특정집단을 위해 금융감독원이 발벗고 나섰다.
금감원은 올해 군부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상담 행사'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6차례 행해졌던 군부대 행사는 8차례로 늘어나고, 1차례 행해졌던 다문화 가족과 사회복지시설 행사는 각각 2회, 4회로 확대된다.
한편 서울ㆍ대전ㆍ대구ㆍ창원에선 은행권과 서민금융 관련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상담 대(大)행사'를 열 예정이며, 부산ㆍ대구ㆍ광주ㆍ대전ㆍ창원ㆍ전주ㆍ춘천에선 지자체와 공동으로 행사를 개최해 취업 알선, 복지, 자활 분야에 대한 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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