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은 '유배당 연금보험'이 출시 10개월 만에 판매 30만 건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NH생명이 업계 최초로 출시한 '유배당 연금보험'은 보험 운용을 통해 발생한 이익의 90%를 보험계약자에게 배당하는 상품이다.

NH농협생명은 지난해 3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연금보험 상품 4종을 유배당으로 선보였으며, 그 중 대표상품인 '당신을 위한 NH연금보험'은 지난 2일까지 약 22만 건이 판매됐다. 

유배당 연금보험 상품의 배당은 회계년도 말에 정해지는 배당기준률로 산출되며, 각 보험계약별로 보험계약 후 1년이 되는 때(적립형인 경우 2년)에 발생돼 연금지급재원으로 쓰여진다.

이호영 NH농협생명 상품영업총괄 부사장은 "실세금리 이외에 추가 배당금을 기대할 수 있는 유배당 연금보험 상품이 저금리 시대에 더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