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16일 임원, 상무, 지역본부장 및 부실장 등 1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업무보고회는 참석자 전원의 정도경영 실천 결의대회, 2012년 사업부문별 주요성과 및 반성, 그리고 2013년도 중점 추진방향을 살펴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2012년 단행한 사업구조개편에 대한 후속작업 추진, 농업인에게 실익을 주는 판매농협 구현, 글로벌 협동조합 농협금융의 도약 등 제반사항에 대한 재점검이 논의됐고 2013년 사업부문별 중점 추진사항을 발표했다.
금융부문 세부내용으로 상호금융부문은 햇살론을 비롯한 서민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은행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내실 있는 자금운용을 통해 지역 농·축협 경영의 도움을 주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협금융은 ▲내실경영·핵심사업 강화 ▲경영혁신 ▲시너지사업 활성화 ▲신성장 사업기반 확충 ▲사회책임경영 선도 등을 통해 "튼튼하고 단단하고 돈 잘 벌고 신명나는" 조직 만들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은 "올해 국내외 경제여건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렵겠지만 경제사업 활성화와 농·축협 지원을 차질없이 추진해 농업인 실익을 제고하고 사업부문간의 소통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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