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선발된 고졸 신입직원과 7주 연수 후 현업 배치
금융감독원은 7일 2013년도 신입직원 합격자 50명(경영ㆍ법ㆍ경제ㆍ전산ㆍ통계ㆍ금융공학 6개 분야)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발된 직원들은 지난해 10월 선발된 고졸 신입직원 5명과 함께 7주간의 연수를 거쳐 2월말 현업에 배치될 예정이다.
2013년도 신입직원 선발에는 총 2557명이 지원해 51: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올해는 고도로 복잡다기화 되어가는 금융상품과 금융업에 대한 대처능력 강화 등을 위해 금융공학 분야에서 최초로 신입직원을 선발했다.
그동안 파생금융상품 전문가 등 금융공학 분야 경력직원은 그간 꾸준히 채용해 왔으나 신입직원으로 채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채용 분야별 경쟁률은 경영학 34:1, 법학 49:1, 경제학 95:1, 전산학 85:1, 통계학 53:1, 금융공학 40:1이었다.
채용 분야별 인원은 경영학 18명, 법학 18명, 경제학 6명, 전산학 3명, 통계학 2명, 금융공학 3명이며 이 중여성합격자 비율은 32.0%(16명)로 지난 2012년도 20%(9명)과 2011년도 27%(12명)에 비해 크게 상승한 것이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지역 인재의 취업기회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지방인재 채용목표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실력과 역량을 두루 갖춘 지방인재 5명(합격자의 10.0%)을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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