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외국인이 하루만에 다시 매도로 나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30일 코스피는 전날 19일 만에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이 하루 만에 매도로 돌아서고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져 나와 5.05포인트(-0.27%)하락한 1844.86에 마감했다.
이는 잠시 진정됐던 유로존 문제가 스페인 은행권 부실 및 구제금융 가능성으로 재차 부각된데 따른 것으로 개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섰으나 외국인은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으로 마감했다. 섬유의복(-2.50%)이 가장 크게 하락했고 비금속광물(-1.70%), 보험(-1.09%)도 하락으로 마감했다. 화학(-0.84%), 통신업(-0.81%), 운수창고(-0.78%), 전기전자(-0.74%), 기계(-0.69%),금융업(-0.68%) 등도 소폭 하락했다.
반면 운송장비(1.27%)는 상승했고, 철강금속(0.27%)은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0.40포인트 하락한 469.62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원 오른 1176.3원에 거래를 마쳤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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