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1814.47)보다 9.70포인트(0.53%)가 오른 1824.17에 마감했다.
그리스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미국 및 유럽지수가 반등했고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코스피도 소폭 상승했다.
대체로 순매수우위로 출발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은 매도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18거래일째 매도 우위를 보였고 기관이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개인은 466억원, 외국인은 1371억원의 매도우위로 장을 마쳤다. 기관투자자는 2164억원의 순매수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의 경우 차익거래로 651억원, 비차익거래로 1362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 전체 2014억원의 순매도우위로 마감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로 마감했다. 화학(2.03%)업종이 가장 크게 올랐고, 철강금속(1.61%), 운수창고(1.61%), 유통업(1.07%), 건설업(1.01%) 등도 상승했다. 기계(0.93%), 서비스업(0.72%), 비금속광물(0.69%), 의료정밀(0.68%), 의약품(0.54%), 종이목재(0.34%), 음식료품(0.28%) 등도 소폭 상승했다.
보험(-0.93%), 전기가스(-0.26%)업은 1% 미만에서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455.72)보다 6.68포인트(1.47%) 상승한 462.40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80.5원)보다 5원 오른 1185.5원에 거래를 마쳤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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