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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근길 오른 양종희 KB금융 회장…“국민과 함께 성장하겠다”
첫 출근길 오른 양종희 KB금융 회장…“국민과 함께 성장하겠다”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3.11.2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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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은행 수장 출신 지주회장 취임식 갖고 공식일정 시작…계열사 9곳 CEO임기 만료에 연말 인사 주목

[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노란 넥타이'를 매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양 회장은 첫 출근길에서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금융그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1일 KB국민은행 신관에 KB금융지주 회장으로 첫 출근한 양종희 회장은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양종희 회장은 포트폴리오 확장성을 묻는 질문에 경영 전략·경영계획표 발표 시 밝히겠다고 했다.

또한 상생 금융과 관련해선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국민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업계의 시선이 집중된 인사와 관련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다. KB금융의 11개 계열사 중 연말 CEO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곳은 모두 9곳, 최고경영자 10명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박정림·김성현 KB증권 대표,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 황수남 KB캐피탈 대표, 서남종 KB부동산신탁 대표, 허상철 KB저축은행 대표, 김종필 KB인베스트먼트 대표 등이다.

KB금융은 통상 12월 중순 대표이사추천위원회를 열고 인사를 단행한다. 앞서 양 회장은 지난달 4일부터 17일까지 11개 계열사 경영진과 '릴레이 소통'을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진다. 

양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취임식을 갖고 경영을 시작했다. 그의 임기는 오는 2026년 11월 20일까지다.

한편 양 신임 회장은 비은행 수장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금융지주 회장에 올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2015년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 인수를 주도하고, 대표까지 맡아 KB금융의 비은행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이 때문에 향후 경영전략에 있어서도 비은행 부문 경쟁력 강화가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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