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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 회장 사임...연내 첫 직선제 회장 보궐선거
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 회장 사임...연내 첫 직선제 회장 보궐선거
  • 박도윤 기자
  • 승인 2023.10.2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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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 특가법 혐의 기소로 27일 사임...중앙회 김인 부회장 체제로 전환
▲새마을금고중앙회의 펀드 출자 과정에서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지난 8월17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서울동부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새마을금고중앙회의 펀드 출자 과정에서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지난 8월17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서울동부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금융소비자뉴스 박도윤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원 등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직무가 정지됐던 박차훈 중앙회 회장이 27일 사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박 회장이 오늘 자로 사표를 냈다. 그간 직무 정지로 인해 업무를 보지 못했고, 더는 금고에 부담을 주기 싫어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 8월 박 회장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로 기소되자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박 회장 직무를 정지한 바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김인 부회장(남대문충무로금고 이사장)의 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박 회장이 사임하면서 회장 궐위 시 60일 내 보궐선거를 실시하도록 한 관련법에 따라 올해 안에 중앙회 회장 보궐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350여명의 대의원이 간선제로 선출했던 기존 선거와는 달리 이번 회장 선출 선거는 1291개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참여하는 첫 직선제로 치러지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해 새마을금고중앙회장 보궐선거 일정 확정 등 관련 절차를 조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이날 김 회장 직무대행을 만나 "다음 달 발표되는 새마을금고의 혁신안 이행을 통해 새마을금고 전체가 근본적으로 개선돼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서민금융 본연의 기능을 해 나가길 바란다"라며 "회장 선거를 앞두고 임직원들이 선거 중립을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무 기강도 확립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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