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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 건보이사장, 신규 고위공직자 중 재산 1위...91억원 신고
정기석 건보이사장, 신규 고위공직자 중 재산 1위...91억원 신고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3.10.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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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 권익위원장 62억원, 김영호 통일장관 26억원, 장미란 문체차관 7억원 신고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연합뉴스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연합뉴스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올해 7월 새로 임용돼 재산을 공개한 고위공직자 중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7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고위 공직자 수시 재산 등록 자료에 따르면 정기석 이사장의 신고 재산은 약 92억원으로 이번에 신규 임용 공직자 21명 중에서 가장 많았다.

정 이사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인 서울 강남구·서초구 소재 아파트와 다가구주택 등 건물 26억8800만원, 예금 40억3987만원, 주식 12억9100만원 등 총 91억8163만원을 신고했다.

예금 형태의 재산은 본인(18억5710만원)과 배우자(21억8278만원)를 통틀어 모두 40억3987만원이었고, 배우자 몫을 포함해 주식은 12억9109만원, 채권은 3억9800만원이었다.

서울대 의대 출신인 정 이사장은 한림대 의료원 학술연구위원장, 한림대 성심병원장, 한림대 의료원장 등을 거쳤으며, 질병관리본부장을 역임했다.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장관급)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 소유로 21억4700만원 상당인 서울 용산구 아파트를 포함해 총 61억5158만원을 신고해 신규 임용자 중 재산 2위였다.

전문의 출신 박현영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장은 46억4225만원, 경북대 의대 교수 출신 이재태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은 39억4881만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의 신고 재산은 서울 강남구 소재 본인 소유 아파트와 송파구·동대문구 오피스텔 전세권 등 13억1100만원, 주식 8000만원 등 총 25억7467만원이었다.

석 달 전 인사청문 요청서에서 누락됐던 송파구 문정동의 오피스텔 전세권 2000만원과 예금(보험) 8000만원 등이 반영돼 1억2000만원가량 늘었다.

역도 선수 출신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강원도 원주시 소재 상가와 경기 용인시 아파트 전세권 4억6400만원을 포함해 6억9345만원을 신고했다.

이 밖에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은 13억5263만원, 오영주 외교부 제2차관 7억6188만원이었다.

이번에 재산을 공개한 94명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퇴직한 정철우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본인과 배우자 부모, 자녀를 포함해 총 95억7591만원을 신고했다.

이어 김흥종 전 국무조정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은 63억2343만원, 조용만 전 문체부 제2차관은 48억5287만원을 각각 신고해 퇴직자 중에선 두, 세 번째로 재산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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