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2-27 19:20 (화)
윤종규 KB금융 회장, 국감 증인 불참 사유서 제출
윤종규 KB금융 회장, 국감 증인 불참 사유서 제출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3.10.24 15:28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7일 정무위 국감 증인 채택 사실상 무산…"해외IR 일정으로 불가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오는 27일 열리는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불참의사를 전했다.

24일 국회 및 업계에 따르면 윤종규 KB 회장은 전날 정무위원회에 국정감사 증인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정무위 소속 국회의원실 관계자는 “현시점에서 (윤 회장의 불출석 사유서 제출 관련) 어떤 입장으로 대응할지 등 여론은 형성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참석 안했을 때 고발을 할지, 별도의 고발조치를 하지 않고 넘어갈지 경우의 수가 있는 만큼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말했다.

사유서에서 윤 회장은 "13일 IMF연차총회 참석을 시작으로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지역 주요주주 및 전략적 제휴기관 17곳을 대상으로 해외 IR 활동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IR활동은 그간 KB금융지주를 성원해 주신 주요 주주 및 지금까지 함께한 전략적 파트너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마련된 일정"이라고 했다.

세부적으론 일본의 경우 IMF 연차총회 이후 해당 금융기관의 최고경영자(CEO) 일정을 반영할 필요가 있었고, 싱가폴은 KB금융지주 외국인 최대 주주인 BlackRock 소재 지역으로 이를 포함해 총 7개 기관의 펀드매니저 및 CEO와의 만남이 예정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홍콩 KB금융지주에게 전년 대비 큰 폭의 주주환원을 요구하는 주요주주 및 내년 1월부터 주식으로 전환이 가능한 거액의 교환사채를 보유 중인 칼라일(Carlyle)이 소재한 지역으로 적시 적합한 IR활동을 위해 대표이사 신분으로 직접 방문이 필요한 곳이라고 피력했다.

윤 회장은 “주요 투자자가 포함된 아시아 지역 IR활동은 상기 본인의 남은 임기를 감안할 때 차후 미룰 수 있는 사안도 아니다”라면서 “부득이하게 국정감사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음을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위원장 및 위원님들의 양해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앞서 국회 정무위원회는 지난 17일 전체 회의에서 윤종규 회장을 최근 횡령 등 내부 통제 부실과 지나친 예대마진 수익, 지배구조 등과 관련해 오는 27일 금융위·금융감독원 대상 종합 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편집인 : 정종석
  • 편집국장 : 백종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c2023@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