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04 21:45 (월)
이창용 한은 총재 “물가 경로 불확실성 높아…긴축 기조 유지”
이창용 한은 총재 “물가 경로 불확실성 높아…긴축 기조 유지”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3.10.23 11:28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은 국회 기재위 국정감사…"이스라엘·하마스 분쟁 사태로 물가 경로 불확실성 높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향후 상당 기간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두고 긴축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국회 기재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국내 경제에 대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물가 목표 수준인 2%를 상회하는 가운데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 분쟁 사태로 인한 국제 유가와 환율 등 변동성 확대로 향후 물가 경로의 불확실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경기에 대해선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그는 “소비회복세가 다소 약한 모습이나 수출 부진이 완화되면서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내년에도 완만한 개선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금융안정 측면에선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이나, 가계와 기업 부문 부채 증가로 인한 금융불균형 확대 위험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됐다.

아울러 그는 "디지털 뱅킹 확산 등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해 예금취급기관의 유동성 안전판 역할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한국은행의 대출 제도를 개편했다"며 "은행에 대한 상시대출제도인 자금조정대출의 적용 금리를 하향 조정하고 적격담보 범위를 회사채까지 확대하며 접근성을 제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예금취급기관의 대출채권을 적격 담보 범위에 추가로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은행은 경영 인사 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정책수행 능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직원의 전문성 향상과 성장 욕구 충족을 위해 전문가 경로를 도입하고 성과 평가 제도를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조직과 구성원의 동반 성장을 통한 조직 역량 강화를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기기사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편집인 : 정종석
  • 편집국장 : 백종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c2023@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