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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금융 글로벌화로 신성장 모멘텀 확보"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금융 글로벌화로 신성장 모멘텀 확보"
  • 김나연 기자
  • 승인 2023.10.2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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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 기조 전환 해야...금융 수출 및 글로벌화 필요"

[금융소비자뉴스 김나연 기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새로운 성장 모멘텀 확보 없이는 저성장 기조 전환점을 마련하기 어렵다면서 금융 글로벌화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김 부위원장은 20일 오후 한국국제경제학회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3년 정책세미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글로벌 금융환경의 변화와 한국의 금융 글로벌화'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에서 김 부위원장은 "국내 실물경제는 성숙단계로 접어들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의 확보 없이는 저성장 기조의 전환점을 마련하기 어렵다"며 "금융 글로벌화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의 크기는 무한대에 가까우며 그 편익이 한계가 없다는 측면에서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과 해외투자가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며 "한국의 경제성장을 견인해 온 상품 수출의 대안의 일부로 금융 수출을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 정부가 해외자본 및 해외 금융사 유치를 위한 인바운드(Inbound) 정책과 아웃바운드 정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김 부위원장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요인 해소, 해외투자자의 접근성 제고 등 자본시장 선진화와 함께 외환거래제도 전면개편 등 글로벌 금융환경에 부합하는 금융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으로는 금융회사 디지털 전환 및 핀테크 지원 강화, 연기금 등을 통한 글로벌화 지원, 해외진출 관련 정보공유 인프라 확충, 해외영업 관련 규제 정비 등의 아웃바운드 정책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마지막으로 "정부와 민간이 원팀(One-Team)을 이뤄 끊임없는 혁신을 이어 나가야만 글로벌 금융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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