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협회, 1분기 총자산 규모가 30조 이상인 생보사 중 미래에셋생명의 펀드가 우수한 수익률 기록

[금융소비자뉴스 홍윤정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글로벌 분산투자의 원칙으로 변액펀드에서 우수한 수익률을 내고 있다.
27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1분기 기준 총자산 규모가 30조 이상인 생명보험사 가운데 미래에셋생명의 펀드가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생명의 펀드는 지난 8월 말 기준 해외투자 주식형, 주식혼합형, 채권형, 채권혼합형 전 부문 누적수익률 상위 10위 중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해외주식형 부문에선 미래에셋의 '아시아주식형 펀드'가 누적 수익률 204.77%로 1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지역 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 주요 기업들과 인도와 같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아시아 국가들에 투자하는 펀드다.
해외주식혼합형 펀드 중 102.73%의 누적 수익률로 1위를 기록한 '글로벌컨슈머섹터주식안정성장자산배분형 펀드'는 글로벌 브랜드, 혁신 기술의 발전, 신흥국의 구매력 성장과 소비활동 증가의 수혜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수익을 추구한다.
미래에셋생명은 '글로벌 분산투자의 원칙'이 변액 펀드 활약의 배경이라고 밝혔다. 실제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자산의 75%를 해외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업계 평균 해외투자 비중이 15%에 머물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압도적인 차이다.
특히 올해 1분기 기준 미래에셋생명은 총 110개의 변액펀드를 미국·중국·인도·베트남 등 해외 국가에 투자하고 있다. 투자 섹터 역시 인덱스, 글로벌 반도체, 헬스케어, 컨슈머 등 다양한 섹터로 나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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