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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3형제 합병 검토 공식 인정...주가 연이틀 상승
셀트리온 3형제 합병 검토 공식 인정...주가 연이틀 상승
  • 정윤승 기자
  • 승인 2023.07.1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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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셀트리온헬스케어, “사업 회사간 합병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 각각 공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금융소비자뉴스 정윤승 기자] 셀트리온그룹의 상장 3사가 합병을 검토 중이라고 공식 인정하면서, 이들 종목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13일 이날 오후 1시 41분 기준 셀트리온제약의 주가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9.51%(7600원) 상승한 8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도 각각 2.43%, 2.31% 올랐다.

12일에 이어 연일 상승세를 띠는 것이다. 전날 셀트리온그룹이 합병 절차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셀트리온(4.02%), 셀트리온헬스케어(5.69%), 셀트리온제약 (13.98%) 모두 강세로 장을 마감한 바 있다.

잎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날 “사업 회사간 합병에 대한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각각 공시했다.

특히 셀트리온은 “현재 합병 주간사를 선정 완료했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 그룹은 합병을 위해 미래에셋증권을 주간사로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3사는 “현재까지 구체적인 합병 대상, 시기, 방법, 형태에 대해서는 최종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알렸다.

이날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은 전날 ‘셀트리온그룹 합병 절차 본격 돌입’ 보도에 대한 거래소의 조회 요구에 따라 각각 이같이 공시했다. 이어 셀트리온 3사는 “결정 사항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재공시 할 것이며, 추후 진행 사항에 대해 1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겠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생명공학기술 및 동물세포대량배양기술을 기반으로 항암제 등 각종 단백질 치료제(therapeutic proteins)를 개발, 생산하는 것을 목적사업으로 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인 140,000L 규모의 동물세포배양 단백질의약품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개발 일정과 수요 등을 고려해 3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는 2016년 미국 FDA로 부터 판매 승인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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