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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먼 JP모건 회장 방한, KIC 등 금융기관장들 만나
다이먼 JP모건 회장 방한, KIC 등 금융기관장들 만나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3.06.0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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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먼 JP모건 CEO. 로이터 연합뉴스
▲다이먼 JP모건 CEO. 로이터 연합뉴스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전세계 최대 투자은행(IB)인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 겸 회장이 한국을 방문해 주요 금융기관장 등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다이먼 회장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전용기로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 사장 등 국내 주요 금융기관장들을 만나 현재 거시경제 현안과 투자 기회 등을 논의했다.

한 금융기관 관계자는 "다이먼 회장이 이날 오후 입국해 광화문에 있는 한 호텔에서 주요 금융기관장 등을 짧은 시간에 만나 현재 거시경제 현안과 투자 기회, 사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이먼 회장의 방한은 5년 만으로, 앞서 그는 지난주 중국 상하이에서 JP모건 주최로 열린 '글로벌 차이나 서밋'에 참석한 후 짧게 대만과 일본을 거쳐 한국에 들어왔다.

다이먼 회장은 JP모건 서울지점 직원들과 고객사도 만날 예정이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등 중앙은행과 정부 고위급 인사들과도 만날 가능성도 거론됐다.

JP모건체이스는 현재 자산 3조 7000억 달러, 예금 2조 5000억 달러를 보유한 전 세계 최대 은행으로 1967년 외국계 은행으로는 처음으로 서울지점을 개설했다. 

미국 뉴욕에서 ‘월가의 황제’로 통하며 15년 넘게 세계 금융시장의 리더로 군림하고 있는 다이먼 회장은 올해 67세의 나이에도 아시아 주요 국가들을 직접 방문하며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파산 위기에 처했던 퍼스트리퍼블릭은행(FRB)을 전격 인수, 은행 위기설을 잠재워 또 한 번 세계 금융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그는 아메리칸익스프레스와 씨티그룹 등에서 일했으며 2000년 미국 5위 은행인 뱅크원의 CEO로 선임돼 2004년 JP모건체이스와의 합병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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