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 구간...통행료 승용차 기준 1500원
[금융소비자뉴스 박도윤 기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중 남양주 조안∼양평 옥천 12.69㎞ 구간이 31일 오후 5시 개통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이 같이 밝히고 조안∼양평 구간 통행요금을 공고했다.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조안IC)와 양평군 옥천면 아신리(양평IC)를 잇는 구간으로, 2014년 공사를 시작한 지 10년 만이다.
국토부는 남양주 조안∼양평 옥천 구간 개통으로 이동 거리가 기존 19.3㎞에서 12.7㎞로 단축돼 이동시간이 기존 17분에서 8분으로 줄 것으로 예상했다.
통행요금은 조안IC∼양평IC 전 구간 이용 시 1∼3종은 1500원, 4종 1700원, 5종 1800원 등이다.
조안IC에서 두물머리 하이패스IC까지는 1∼3종 1100원, 4종 1200원, 5종 1300원이며, 두물머리 하이패스IC에서 양평IC까지는 1∼2종 1200원, 3종 1300원, 4종 1400원, 5종 1500원이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전 구간은 263.3㎞로, 이 중 52.7% 138.8㎞가 개통하게 됐다.
나머지 남양주 화도∼조안 4.92㎞는 연말 개통 예정인 포천∼화도 구간과 함께 개통될 예정이다.
이 밖에 양주~파주 구간은 내년 말 개통을 목표로, 김포∼파주 구간은 2025년 말 개통을 목표로 각각 공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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