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은행 출신 2인 최종후보로 낙점…우리은행장 최종 후보자 선정 위한 자추위 예정

[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우리금융지주 자회사대표이사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는 1차 후보 4인 중 이석태 국내영업부문장과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를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석태 후보는 1964년생으로 전남 순천고와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우리은행 입행 이후 전략기획부장, 미래전략부 본부장, 우리금융지주 전략기획단 상무, 사업성장부문 부사장, 우리은행 영업총괄그룹 집행부행장을 거쳤다.
조병규 후보는 1965년생으로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92년 상업은행으로 입행했다.
조 후보는 우리은행에서 2017년 강북영업본부장, 2018년 준법감시인 상무, 2020년 준법감시인 집행부행장보와 경영기획그룹 집행부행장, 2022년 기업그룹 집행부행장을 역임한 뒤 올 3월부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를 맡고 있다.
우리금융지주 자추위는 지난 3월 24일부터 추진한 은행장 선임프로그램에 따라 이루어진 ▲외부 전문가 종합역량평가 ▲다면 평판 조회 ▲업무보고 평가를 종합적으로 감안해 최종 2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종 후보자로 선정된 2명에 대해서는 26일 자추위가 경영계획 프리젠테이션을 포함한 심층면접을 진행한 후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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