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제성장률은 1.5%로 하향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이 기존과 같은 'Aa2, 안정적'로 유지됐다.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는 이날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2'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Aa2는 무디스 평가에서 Aaa, Aa1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무디스는 등급 전망도 기존과 같은 '안정적'을 부여했다.
무디스는 보고서에서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2로 평가한 배경으로 '강한 정책 효율성과 고도의 다양성 및 경쟁력을 갖춘 경제'에다 양호한 대외건전성과 강한 재정 건전화 의지 등을 들었다.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한국 경제가 반도체 경기 둔화와 통화 긴축, 부동산 시장 조정 등으로 성장이 다소 둔화할 것"이라며 기존 1.6%에서 1.5%로 0.1%포인트 낮췄다.
반면 내년 성장률 전망은 종전의 2.0%에서 2.4%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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