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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딩 도어 결함' 기아 카니발 19만대 리콜
'슬라이딩 도어 결함' 기아 카니발 19만대 리콜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3.05.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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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벤츠·현대차 등 총 22만9052대 리콜 발표...벤츠 2만대는 시동 꺼짐 가능성에 리콜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기아 카니발 19만대가 슬라이딩 도어로 인한 상해 가능성 때문에 리콜 된다.

국토교통부는 기아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현대자동차, 한국GM,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만들거나 수입·판매한 16개 차종 22만905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제작·판매사가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우선 기아에서 제작·판매한 카니발 19만841대는 슬라이딩 도어가 닫히기 직전 신체 일부가 문 사이에 끼여 다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오는 17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벤츠 E220d, C220d 등 8개 차종 2만547대는 고압연료펌프 내 부품의 강건성 부족에 따른 마모로 발생한 이물질이 연료 공급라인을 막아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오는 12일부터 리콜이 진행된다.

현대차 트럭 파비스 등 2개 차종 1만6099대는 배터리 스위치 설계 오류로 스위치와 스위치 고정 구조물 사이에 이물질이 쌓여 전류가 흐를 경우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어 오는 22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또 뉴 카운티 어린이운송차 등 2개 차종 65대는 어린이 좌석안전띠 리트랙터(탑승자 몸에 맞게 좌석 안전띠를 조절하는 장치)가 부품 조립 불량으로  차량이 좌우 12도 이하로 기울어질 경우 잠기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드러나 오는 11일부터 리콜 된다.

한국GM 볼트 EV(전기차) 등 2개 차종 1467대는 고전압 배터리의 음극 탭 손상 및 분리막 밀림으로 배터리 완충 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돼 이날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DS4 크로스백 1.5 블루HDi FCYHZ 33대는 제조공정 중 앞범퍼 차체 고정볼트의 체결이 누락돼 주행 중 범퍼가 차체에서 떨어져 나가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드러나 9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진행 중이다.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차대번호를 입력하면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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