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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한전·SR 등 81곳 고객만족 '미흡' 공공기관으로 뽑혀 
LH·한전·SR 등 81곳 고객만족 '미흡' 공공기관으로 뽑혀 
  • 박도윤 기자
  • 승인 2023.04.1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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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23곳 감소했어도 공공기관의 3분의 1 수준…인천국제공항공사 등 51곳은 '우수' 

[금융소비자뉴스 박도윤 기자] 지난해 공공기관의 3분의 1가량이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공기업·준정부기관 등 25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고객만족도 평가 결과 최하위인 '미흡' 등급을 받은 기관은 81곳이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104곳)보다는 23곳 줄었지만 그 비중은 32%로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업 11곳, 준정부기관 32곳, 기타공공기관 38곳이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미흡' 등급을 받았다.

공기업 중 미흡 평가를 받은 곳은 강원랜드, 대한석탄공사, 부산항만공사, 에스알(SR), 한국공항공사, 한국마사회, 한국석유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대민 서비스를 벌이는 많은 곳이 포함됐다.

준정부기관 중에서는 공무원연금공단, 한국고용정보원, 한국에너지공단, 기타공공기관 중에서는 공영쇼핑, 국립중앙의료원, 대한법률구조공단,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코레일유통,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한국폴리텍 등이 포함됐다. 

고객만족도 '우수' 기관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부동산원 등 51곳으로 전년 대비 10곳 늘었다.

이 중 축산물품질평가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벤처투자 4곳은 4년 연속으로 우수 등급을 받았다.

고객만족도 '보통' 등급을 받은 기관은 전년보다 17곳 증가한 113곳이었다.

올해 신규 조사 대상으로 편입된 공공기관 7곳은 지난해 등급 평가에서 제외됐다.

평가 결과는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알리오)을 통해 공시되며,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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