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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지난해 영업이익 역대 최대 6500억...25%↑
신세계 지난해 영업이익 역대 최대 6500억...25%↑
  • 강승조 기자
  • 승인 2023.02.0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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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사업 호조 영향...대구·대전·광주 합치면 매출 16% 신장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제공. 

[금융소비자뉴스 강승조 기자] 지난해 백화점 장사를 잘한 신세계가 연간 기준 최대 실적을 냈다.

신세계는 연결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4.7% 증가한 645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7.6% 줄어든 1413억원에 그쳤으나 2021년에 기록한 종전 최대 영업이익 5173억원을 1년 만에 갈아치웠다.

매출은 전년 대비 23.7% 증가한 7조8128억원, 순이익은 29.9% 늘어난 5050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세계 관계자는 "어려운 업황에도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투자, 자체 브랜드 개발 육성으로 지난해 누계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지난해 백화점 매출은 전년보다 11.6% 늘어난 1조8657억원, 영업이익은 864억원 증가한 3479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법인으로 돼 있는 대구·대전·광주 신세계 매출까지 더하면 백화점 사업 총매출은 전년보다 16.4% 늘어난 2조4869억원, 영업이익은 1396억원 증가한 5018억원에 달했다.

연결 자회사인 면세점 업체 신세계디에프 연간 매출도 3조4387억원으로 전년 대비 29.3% 늘었다. 다만 올해 인천공항 임대료 선 반영과 올 상반기 납부 예정인 특허수수료로 인해 영업이익은 53억원으로 전년(775억원)보다 대폭 줄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거리두기 해제 효과로 패션부문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되며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7.1% 증가한 1조5539억원, 영업이익 25.3% 늘어난 1153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센트럴시티는 고객수 회복으로 매출이 23.3% 증가한 3240억원을 기록하고 634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주택거래량 감소로 홈퍼니싱 시장이 위축된 신세계까사는 매출(2681억원) 16.5% 증가에도 277억원 영업손실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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