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소비자뉴스 홍윤정 기자] 종근당바이오가 임상비용 및 금융비용 증가로 지난해 적자폭이 확대됐다.
종근당바이오는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48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29.5% 확대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9.7% 증가한 1560억원이며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154% 늘어난 167억원이다.
종근당바이오는 대규모 적자폭 확대의 원인을 신규 사업에 따른 비용 증가와 금리 상승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로 설명했다. 해당 신규 사업에는 지난해 11월 국내 임상 3상을 신청한 CKDB-501A(클로스트리디움보툴리눔독소A형) 개발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등이 있다.
종근당바이오 관계자는 “지난해 보툴리눔 톡신, 마이크로바이옴 등 다양한 R&D 투자 비용이 확대됐다”며 “이외에도 금리 인상 등 국내외 사업 환경에 관련한 다양한 이유로 적자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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