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3-02-09 17:59 (목)
롯데하이마트도 신용등급전망 강등...롯데 계열사들에 이어
롯데하이마트도 신용등급전망 강등...롯데 계열사들에 이어
  • 임동욱 기자
  • 승인 2022.12.05 17:00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기업평가 발표. 수익성, 재무안정성, 영업효율성 등 모두가 문제
올들어 매출감소폭 12% 넘고, 영업적자. 대규모 당기순손실에 부채비율 급증
지난달에는 롯데케미칼, 지주, 쇼핑, 물산, 캐피탈, 렌탈, 오토리스 등 등급강등

[금융소비자뉴스 임동욱 기자] 지난 달 업황부진과 롯데건설 등 일부 롯데 계열사들의 자금난 여파로, 롯데케미칼, 롯데지주 등 롯데 주력사들의 신용등급 전망이 잇따라 강등된데 이어 롯데하이마트 등급전망도 한 단계 하향조정됐다.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지난 1일자로 롯데하이마트 무보증사채 등급전망을 기존의 AA-안정적에서 AA-부정적으로 변경했다.

한기평은 등급 하향 사유로, 소비트렌드 변화에 따른 집객력 약화로 롯데하이마트의 수익창출력이 떨어지고 있고, 대규모 당기순손실과 현금창출력 약화로 재무안정성도 떨어졌으며, 비효율 점포 폐점 등을 통한 영업효율성 개선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한 점 등을 들었다.

▲롯데하이마트 영업실적 추이
▲롯데하이마트 영업실적 추이

롯데하이마트의 매출은 20213.9조원으로, 전년대비 4.5% 감소한데 이어 올 1~9월에는 2.6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8% 감소, 매출 감소폭이 확대되고 있다. 작년 2.8%에 그쳤던 영업이익률은 올들어 3분기까지 영업적자를 기록중이다.

또 올 3분기중 3428억원의 영업권 손상차손과 369억원의 유형자산 및 사용권자산 손상차손을 인식하면서 대규모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도 각각 81.4% 29.8%까지 치솟았다.

▲롯데하이마트 영업권 현황
▲롯데하이마트 영업권 현황

프리미엄 가전은 백화점으로, 가성비 위주 제품은 이커머스로 수요가 분산되고, 물가상승 및 금리인상 등에 따른 소비심리위축과 리오프닝 본격화로 인한 야외활동 증가로 대형가전 중심으로 수요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달 롯데케미칼과 롯데지주, 롯데쇼핑 등의 일부 신용등급 전망이 최근 한 단계씩 강등된데 이어 유사시 이들의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롯데물산, 롯데캐피탈, 롯데렌탈, 롯데오토리스 등 다른 롯데 계열사들의 신용등급 전망도 일제히 하향조정된 바 있다.

한기평은 롯데물산 등 4사의 등급전망 변경 이유로, 롯데케미칼의 등급전망이 부정적으로 하향조정됨에 따라 각 사 신용등급에 반영되어 있는 유사시 계열지원 가능성의 약화가 예상되는 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롯데지주의 경우 롯데케미칼 때문이 아니라 자체적인 재무구조 약화와 향후 개선가능성의 저하가 등급전망 변경 이유라고 설명했다. 롯데지주는 지난 4월 미니스톱 인수자금 지원을 위해 코리아세븐 유상증자에 참여(3984억원)했고, 6월에는 헬스케어 신사업을 목적으로 롯데헬스케어를 설립하는데 700억원을 출자했다. 4분기중에도 롯데바이오로직스에 1924억원을 추가출자할 예정이다. 이런 각종 투자부담이 너무 크다는 얘기다.

금융전문가들은 "롯데케미칼과 롯데건설에서 시작된 롯데그룹의 신용위기가 다른 계열사들로 점점 확산되는 모양새"라고 전했다.

 

 

 


인기기사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편집인 : 정종석
  • 편집국장 : 백종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3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c2023@daum.net
ND소프트